2025년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서 데이터과학(Data Science) 전공을 희망하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 뉴욕대학교(NYU)의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도시형 캠퍼스의 강점을 지닌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 NYU 데이터과학 전공의 등록금과 부대비용, 그리고 다른 대학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유학 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뉴욕대 데이터과학 등록금 구조
뉴욕대학교(NYU)의 데이터사이언스(Data Science) 전공은 Courant Institute 소속으로 운영되며, 학부와 대학원 과정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학부 과정의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등록금은 연간 약 $62,796으로, NYU 내 다른 공학계열 전공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대학원 과정(예: Center for Data Science 석사 프로그램)의 경우 1학점당 약 $2,200 수준이며, 전체 36학점 기준으로 약 $79,200의 수업료가 발생합니다.
여기에 필수 학생활동비, 기술지원비, 건강보험료 등이 더해지면 대학원 기준 연간 총비용은 약 $95,000에 이를 수 있습니다. 뉴욕대는 생활비가 높은 뉴욕 시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숙사 또는 외부 거주 비용도 예산 계획의 중요한 항목입니다. 일반적으로 숙식비는 연간 $20,000 이상이 소요되며, 교통비, 식비, 개인비용 등을 포함하면 총 생활비는 약 $25,000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즉, 데이터사이언스 석사 기준으로 총 유학비는 연간 약 $120,000 이상이 될 수 있으며, 학부 과정의 경우에도 생활비를 포함한 연간 총비용은 약 $90,000 이상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여 사전에 장학금, 대출, 재정 보조 프로그램 등을 충분히 알아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실무 중심 교육과 부대비용
NYU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실무에 기반한 커리큘럼 구성입니다. 머신러닝, 통계학, 컴퓨터프로그래밍, 딥러닝 등 다양한 첨단 분야를 아우르며, 실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많습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고성능 컴퓨터 사용, 클라우드 서비스, 유료 소프트웨어 이용 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부대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대학원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Amazon Web Services(AWS), Google Cloud Platform(GCP), Tableau, MATLAB 등 다양한 유료 툴을 사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수백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과목에서는 실험실 사용료가 별도로 청구되며, 세미나나 외부 워크숍 참가비도 본인 부담입니다.
학생들은 종종 그룹 프로젝트나 캡스톤 프로젝트를 위해 데이터셋 구매, 출장비용, 외부 기업 미팅 등 부수적인 지출을 감당해야 하며, 특히 국제학생의 경우 비자 신청 수수료, 건강검진비 등 추가 행정비용이 뒤따릅니다. 이 모든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 등록금 외의 실질적 학비는 더욱 증가하며, 사전 예산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요 대학과 데이터과학 등록금 비교
2025년 기준, 미국 내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전공을 제공하는 주요 대학들과의 등록금 비교를 통해 NYU의 위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UC Berkeley의 MIDS(Master of Information and Data Science) 과정은 약 $77,000의 등록금을 요구하며, Carnegie Mellon의 MCDS(Master of Computational Data Science) 프로그램은 $56,000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하버드의 데이터사이언스 석사과정은 약 $58,000이며, 컬럼비아 대학교의 데이터사이언스 석사과정은 NYU와 유사하게 약 $80,000에 달합니다. MIT는 공식적인 데이터사이언스 학위 과정은 없지만 통계학이나 EECS 내 트랙으로 통합되어 있으며, 등록금은 약 $61,000 수준입니다.
이처럼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대학에 따라 커리큘럼, 실습 환경, 브랜드 가치, 그리고 등록금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NYU는 다소 높은 편에 속하지만, 뉴욕이라는 도시에서의 실무 기회,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 인턴십 등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취업률과 평균 연봉에서도 NYU 데이터사이언스 졸업생들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커리어 ROI 측면에서 긍정적인 선택지로 분석됩니다.
뉴욕대학교의 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은 2025년 기준으로 학부는 약 $62,796, 대학원은 최대 $79,200 이상의 등록금이 소요됩니다. 생활비, 부대비용 등을 포함하면 전체 유학비용은 연간 $90,000~$120,000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뛰어난 입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은 등록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미국 데이터사이언스 유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비용 구조를 꼼꼼히 분석하고, 장학금과 커리어 전략을 함께 세워 성공적인 진학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